한동안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에 불쾌지수 급상승! 몸도, 마음도, 그리고 빨래도 꿉꿉한 상태가 이어졌는데요. 장마가 끝나니 이젠 식을 줄 모르는 폭염에 빨래가 줄긴커녕 늘어나 버렸어요. 여름철 빨래의 끝은 도대체 어딘 거죠? 오늘은 어킵이 빨래 지옥으로부터 벗어날 꿀팁들을 알려 드릴게요!
오늘의 a;keep 미리보기
1. 여름철 빨래 냄새 원인
2. 빨래 냄새 잡는 방법
3. 세탁 대행 서비스 알아보기
여름철에 빨래를 더 꼼꼼히 해야 되는 이유!
‘모락셀라’라는 박테리아 세균 때문이에요. 모락셀라는 습한 환경을 좋아해 젖은 수건과 빨랫감 등에서 주로 번식하며, 섬유 속 세제의 찌꺼기와 피지, 땀 등을 먹고 살거든요. 문제는 이 세균이 악취를 유발한다는 거예요. 한 번 번식한 모락셀라는 웬만한 세탁으로는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옷에 냄새가 배면 없애기 힘들어요. 섬유 유연제를 들이부어도 마찬가지죠.
모락셀라를 막을 방법은 빨래를 제.대.로 하는 것뿐! 빨래엔 두 가지 스텝이 존재해요. 하는 것과 너는 것. 여름철엔 이 두 가지를 모두 신경 써야 해요.
모락셀라를 막을 방법은 빨래를 제.대.로 하는 것뿐! 빨래엔 두 가지 스텝이 존재해요. 하는 것과 너는 것. 여름철엔 이 두 가지를 모두 신경 써야 해요.
여기서 잠깐!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면 향기롭지 않느냐고요?
섬유 유연제를 냄새 제거 목적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는, 옷에 향을 덧입히는 수준이라 일시적일뿐더러 악취의 원인을 해소해 주진 못해요. 심지어 적정량을 넘길 경우엔 물에 녹지 않은 섬유 유연제가 의류나 세탁기 내부에 쌓여 오히려 악취를 유발할 수도 있어요!
여름철 냄새 걱정 없이 빨래하는 법
세탁기 청소
세탁기 청소 주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세탁기 내부는 습기가 차고 물때가 달라붙기 쉬워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요. 세탁기 생산 업체에 따르면 세제통은 일주일에 한 번, 세탁기 문의 고무 패킹은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알아두면 쓸모 있는 세탁기 청소 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세제통>
준비물: 베이킹 소다, 칫솔
1단계. PUSH 버튼을 누른 뒤 세제통을 꺼내주세요.
2단계. 베이킹 소다를 풀은 미지근한 물에 세제통을 담가주세요.
3단계. 칫솔을 이용해 닦아 준 뒤 물기를 제거해 넣어주세요.
<배수 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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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고무 대야, 칫솔
1단계. 커버를 열고 호스를 빼내 주세요.
2단계. 고무 대야 위로 호스를 올려 둔 후 마개를 뽑아주세요. (이때, 물이 흘러나올 거예요!)
3단계.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배수 필터를 꺼내고 칫솔을 통해 내부와 필터를 닦아 주세요.
<고무패킹>
준비물: 치약, 칫솔, 헝겊
1단계. 치약을 묻힌 칫솔로 고무패킹 안쪽을 구석구석 닦아 주세요.
2단계. 헝겊에 물을 적셔 이물질을 모두 닦아 주세요.
백식초 두 스푼
헹굼 단계에서 세탁기 내부에 식초를 ‘한두 스푼’ 넣으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 돼요. 식초는 빨래 속 세균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섬유가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있어 섬유 유연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식초 특유의 시큼한 냄새는 빨래가 마르면서 함께 날아간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 사과 식초, 현미 식초 등 첨가물이 들어간 것은 오염을 가중시킬 수 있으니 꼭 백식초를 사용하길 바라요!
건조기 없이 뽀송하게 빨래 말리는 법
빨래의 생명은 빨랫감을 얼마나 잘 말리느냐에 달려있어요. 어떻게 말리느냐에 따라 옷감의 유지 기간이 달라지니까요. 이 때문에 건조기를 구입하는 가구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한국갤럽에 따르면 2년 사이 15%가량 늘었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건조기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가격은 물론, 전력 소모, 설치 공간까지 고민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요. 건조기 없이도 빨래를 뽀송하게 말릴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지금 바로 알려 드릴게요!
건조기 없이도 빨래를 뽀송하게 말릴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지금 바로 알려 드릴게요!
1. 마른 수건을 넣고 한 번 더 탈수하기
: 마른 수건이 다른 빨래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탈수 효과를 두 배 가까이 올려줘요!
2. 뒤집어서 말리기
: 주머니, 봉합 부분 등 옷감이 겹쳐진 부분은 더디게 마르기 때문에 뒤집어서 말려주는 게 좋아요!
3. 향초 켜기
: 향초는 기분 좋은 향기를 퍼뜨리는 동시에 눅눅해진 공기를 연소시켜 주변 습도를 낮춰줘요!
집안일을 줄이는 게 급선무라면 ‘세탁 서비스’를 추천해!
앞선 꿀팁들도 유용하지만, 필요한 것이 ‘휴식’이라면 좀 더 획기적인 해결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약간의 돈만 지불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편리한 ‘세탁 서비스’가 있거든요!
1. 도난·분실 위험을 줄여주는 ‘런드리고’
런드리고는 오늘 밤 빨랫감을 맡기면 내일 밤 바로 도착하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예요. 어킵이 런드리고를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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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신청자에 한해 웰컴키트를 무상 제공 or 임대
런드리고에서 제공하는 웰컴키트 (출처 : 런드리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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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스마트 빨래 수거함 '런드렛'으로 분실 위험 감소
: 세탁물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사생활 보장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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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로부터 수거한 세탁물 비닐을 재활용해 다시 세탁물 비닐을 만드는 친환경 시스템 적용
생활빨래 4kg 또는 1망 기준 자유이용: 13,500원, 월 정기구독: 9,800원
2. 간단하게 수거 신청할 수 있는 ‘세탁특공대’
세탁특공대는 2015년에 론칭한 모바일 앱 기반의 세탁 서비스예요. 모든 가정의 세탁기를 대신하는 ‘세탁의 외주화’와 ‘세탁이 가사 노동이라는 관념을 깨는 것'을 목표로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사용자들이 꼽은 세탁특공대만의 장점은 아래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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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이고 간편한 앱 사용
: 휴대폰 번호와 주소만 입력하면 회원가입이 끝나는 데다가 수거 신청도 단 4번의 클릭이면 완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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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보관 서비스 제공(무게나 부피 상관없이 한 달에 1벌 기준 3,000원)
: 계절이 바뀌거나 이사를 갈 때마다 드는 의류 정리 시간과 공간을 줄여줘요.
생활빨래 30L 기준(성인 1명 7~8일치 빨래량) 기본요금: 11,700원, 월 정기구독: 9,945원
3. 전국 3천 개 지점 보유한 ‘크린토피아’
1992년 설립이라는 남다른 시작답게 국내 세탁 서비스하면 크린토피아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앞선 서비스들과도 두드러지게 다른 점들이 있는데, 하나씩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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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지점 보유
: 국내 135개 지사와 3,10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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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편의점*, 코인 빨래방, 멀티숍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 자신의 필요에 맞게 세탁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요.
* 세탁 편의점: 고객에게 주문을 받아 본사에서 운영하는 직영세탁공장에 세탁물을 보내고 세탁이 완성된 세탁물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업.
* 매장별 금액이 상이하며, 최소 이용금액에 따라 수거 배달비가 정해져요.
여기서 잠깐! 사용 전후 유의사항
제품 분실 및 손상은 구매 내역 확인이 가능한 경우에만 보상해 준다고 해요..png&blockId=8bc8f0bf-ae26-4890-88d4-b2f37309c7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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