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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독서, 시작은 이렇게!

독서와 함께하는 일상 어떠세요

‘누가 이 글 요약해 주실 분?’ 요즘 따라 이런 댓글들을 자주 접하지 않나요? 긴 글이면 피로감부터 느끼며 도망가기 급급한 요즘이죠. 바쁘다 바빠! 짧은 글과 영상을 선호하는 현대사회 속, 잠깐이라도 글을 제대로 읽는 습관을 길러보고 싶나요? 그렇다면 오늘의 어킵을 주목해주세요!
오늘의 a;keep 미리보기 1. '글 안 읽는 사회', 글 읽기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는? 2. 독서를 재미있게 하려면? 원하는 부분부터 덕질하듯 읽어보기 3. 기록이 주는 뿌듯함을 느껴보자. 쉽게 기록하는 방법

금일이 금요일이라고요?

‘금일’, ‘심심한 사과’, ‘사흘’의 뜻을 명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최근 금일을 금요일로 알고서 과제를 제출하지 못한 대학생, ‘심심한 사과’의 표현을 지루하다는 의미로 오해하는 사례가 연일 화제였어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흘을 4일로 이해하며 날짜를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문해력’ 논란과 더불어 글 읽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어요.

꾸준히 읽는 사람은 뭔가 다르다?!

직장인들에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일상의 목표는 단연 ‘독서’. 더 다양한 정보, 풍성한 지식을 습득하려면, 우리는 계속해서 읽어야 합니다.
출처 : 조선일보
글을 읽으면 눈에 들어오는 시각 정보를 처리하고, 언어를 이해하며, 기억력과 사고력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뇌 기능 전체를 활성화한다고 해요. 이러한 과정이 정보처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 보고서 쓰기나 발표, 스피치 능력과 같이 직장인에게 필요한 능력들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는 사실! 훌륭한 글들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주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데요. 책 속의 좋은 구절들은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어요. 분명 똑같은 질문인데, 다채로운 어휘를 쓴다면 그 사람은 아마 글을 꾸준히 읽는 사람일 거예요.

글도 ‘덕질’하듯 읽어보자

책과 담쌓고 지낸 지 몇 년이 지난 당신, 갑자기 글을 읽으려니 어렵다고요? 먼저, 최애 가수의 직캠을 골라서 보는 것처럼, 원하는 부분만을 골라서 읽는 것으로 가볍게 읽기를 시작해보세요. 목차부터 천천히 살펴본다면 읽고 싶은 부분을 단번에 찾아보기도 쉬울 거예요.
글 읽기 입문자들에게 ‘덕질’하기 좋은 책은 어떤 책일까요? 지금 당장 권장 도서 몇 권을 검색해서 읽기보다, 관심 분야와 연관되는 내용을 이어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특히 실용서와 시집, 수필과 같은 책들은 정보나 작가의 생각을 전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뽑아 읽는 '발췌독' 방식을 적용하기에 더욱 수월하답니다.

‘종이책’을 읽는 것만이 독서인가요?

꼭 종이책만이 답은 아니에요. e-book 리더기에 입문해보세요. 덜컥 e-book 리더기를 구매하기엔 부담스럽다면, 일단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e-book을 접하셔도 충분합니다. 또 최근엔 다양한 분야에서 뉴스레터를 만들어 배포하기 시작했죠. 뉴스레터는 새로운 정보를 비교적 짧은 글로 풀어 정기적으로 전달하기에,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구독해 보는 것도 추천해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글 속의 정보를 얻기에만 급급하기보다, 순수한 유희와 쾌락을 위해 ‘읽는 즐거움’ 그 순수한 마음을 먼저 찾았으면 해요. 그저 펼치는 것만으로도 다른 세계로 어디든 여행하는 일. 일상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니까요.

‘기억’하지 말고 ‘기록’해보자

좋아하는 책은 있었지만, 책 내용이 기억이 안 났던 적이 있었나요? 내가 무엇을 읽었는지,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를 기록해야 순간의 감성, 새로운 생각 등을 축적하면서 꾸준히 독서를 할 수 있어요. 오랜 시간 뒤 모아둔 독서 기록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할 거고요!  꼭 거창하게 기록하지 않아도 좋아요. 간단하게 기록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어쩌면, 조금씩 쌓여가는 성취감에 '기록하기' 자체가 취미가 될지도!?
· 책에 포스트잇을 붙이며 ‘내 생각’도 함께 메모하기
·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의 구절들을 갤러리에 ‘사진으로 보관하기’
· 인스타 스토리에 책 표지와 내용을 ‘찍어서 올리기’

책 빠진 일상에 영감 붓기 : 하루 10분의 힘

글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요? 지루한 출퇴근길, 하루 10분이라도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처음에는 짧은 글로 시작하더라도 ‘꾸준히 읽는 행위’ 그 자체가 중요해요. 읽기는 우리 마음에 쌓인 일상의 감정들을 해독하고, 없던 영감도 샘솟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죠. 여기서 잠깐! 어킵이 하루에 10분이라도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루틴을 알려드릴게요.
추천! 하루 10분 실천 루틴
준비 1. 집중을 위한 ‘타이머’ 설정 내가 꾸준히 10분을 투자할 수 있는 시간대에 ‘타이머’를 설정해요.
준비2. 읽고 싶은 책 미리 준비! 자기 전 10분을 독서 시간으로 정했다면 침대 머리맡에 읽을 책을 두면 되지만 출퇴근 시간으로 정했다면 e-Book으로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겠죠?
0~1분 : 탐색하기 미리 맞춰놓은 알람이 울리면, 1분간 내가 읽을 곳을 탐색해봐요. 책의 목차를 보면 어디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어요!
7~8분 : 집중하기 내가 찾은 부분을 집중해서 읽어봐요. 밑줄이 가능하다면 밑줄도 쳐볼까요?
1~2분 : 기록하기 남은 1~2분 동안은 읽은 부분 중 마음에 드는 내용을 메모장에 기록해요. 기록하고 싶은 문장이 없다면 한 줄 감상평도 좋아요!
성취감 Up! Develop point 하루가 이틀이 되고, 한달이 지나면 메모장에 가득 쌓인 나만의 문장들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책 1권을 완독했다면,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이나 감상평을 SNS상에 책 표지 이미지와 함께 올려 아카이빙 할 수도 있겠네요!
꼭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 대신,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문장을 찾는 여행을 떠나봐요. 하루 10분 독서,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벌써 하루 성공이에요! 그럼 우린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글을 쓴 에디터의 한 마디!

글 읽기를 통해 조금씩 삶의 변화를 느끼고 싶다면, 사무실 책상, 가방, 침대 머리맡과 같이 손이 닿는 곳마다 책을 두는 건 어떨까요? 일상 속에서 꾸준히 독서를 실천하면서 나만의 감성을 찾는 여행을 시작해 보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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