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5년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일 텐데요. 연말 회고는 단순히 반성의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를 격려하고 더 나은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늘 어킵에서는 효과적인 연말 회고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안락한 곳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2024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오늘의 a;keep 미리 보기
1. 회고의 필요성
2. 어킵이 추천하는 연말 회고법
3. 회고할 때 기억할 TIP
한 해를 돌아보는 이유
커리어 성장을 위해
우리의 커리어는 단순히 ‘업무’가 쌓여 만들어지는 결과가 아닙니다. 한 해 동안의 도전에서 배운 점,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들까지 모여 커리어가 되죠. 성과뿐 아니라 실패의 기록도 살펴보면서 커리어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내년을 준비해야 해요.
자아 탐색을 위해
연말 회고는 회사 밖에서의 자신을 이해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삶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어킵이 추천하는 연말 회고 방법
Step 1. 카테고리 나누기
1년 단위의 회고를 하려고 하면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회고 내용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하면 더욱 체계적으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크게 ‘커리어’와 ‘일상’으로 나누어 살펴보세요.
Step 2. 전년도와 비교하기
작년과 올해를 수치적으로 비교하면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의 기록과 함께 비포&애프터를 파악해 보세요.
(예시)
건강 관리
2023년 |월 평균 운동 횟수 3회
2024년 |월 평균 10회로 증가
→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과 정신적 안정감 상승
자산 관리
2023년 |월 평균 저축 금액 50만 원
2024년 |80만 원으로 60% 증가
→ 더 효율적인 예산 관리로 저축 목표 달성
Step 3. 공통점을 발견하고 키워드 정리하기
마지막으로, 카테고리별로 공통점을 찾아 대표 키워드를 만들어 보세요. 나열만 되어있을 때보다 회고의 방향성이 명확해지고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예시)
회사 업무
번아웃에서 회복하고 동기부여되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면
→ 키워드: 리프레쉬
취향 찾기
조용한 공간, 명상 콘텐츠 등 더하기(+)보다 빼기(-)에 취향이 기울었다면
→ 키워드: 미니멀리즘
회고할 때 기억할 TIP
데이터를 활용하기
꾸준히 쌓아둔 기록이 없는 경우라면 기억 만으로 회고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럴 땐 객관적인 데이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잘한 점을 더 많이 생각하기
회고할 때 많이 하는 실수는 반성하거나 아쉬웠던 부분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물론 개선이 필요한 점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잘 해낸 일들을 떠올리며 나 자신을 격려하는 시간입니다.
회고의 핵심은 나를 성장시킨 긍정적인 순간과 변화를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힘이 되는 경험을 재확인하는 데 있거든요. 작은 성취들을 칭찬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높아지고, 내년에도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게 됩니다.
(예시)
회사 업무
“작년에 고충이 많았던 프로젝트를 올해는 무난히 해냈다.”
”부사수와 손발이 더 잘 맞게 됐다.”
건강 관리
“일주일에 최소 2번은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 먹었다.”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 검진 결과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완벽주의 내려놓기
연말 회고라고 해서 ‘반드시 12월 31일까지 끝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마감일을 정해두면 오히려 부담이 커지고 회고 자체가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시간에 쫓겨 중요한 내용을 놓칠 수도 있죠. 새해가 시작된 후,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회고를 해도 충분합니다.
또한 하루 만에 모든 영역을 정리하려 하면 피로감이 커지고 지쳐서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영역부터 시작해 보세요. 예컨대, 첫날에는 ‘커리어’ 영역만 집중해서 돌아보고 며칠 후에 ‘건강’ 영역을 점검해 보는 거죠. 단계적으로 나누어 진행하면 부담이 줄어들고 더욱 깊이 있는 회고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연말 회고는 잘 정리된 완벽한 문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정하는 시간인 점을 기억해 주세요. 그 과정 자체가 내년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소중한 발걸음이 될 거거든요. 올 한 해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킵은 언제나 여러분의 성장과 행복을 응원할게요!
ⓒ 참고자료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한 장으로 끝내는 1P 연말 회고법 >, 최정연
<반성 가득한 회고는 그만, 가볍게 한 해 돌아보는 법>, 홍선아
금주의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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