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당했던 작년의 장마, 올해는 더 많은 비와 태풍이 올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과연, 침수된 이수역과 물바다가 된 강남역 사태와 같은 일들이 또 벌어지게 될까요? 어킵이 다가올 폭우(집중호우)의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의 a;keep 미리보기
1. 작년 물난리 이후 달라진 것들
2. 위기 탈출 폭우 대처 방법
3. 장마철에 요긴하게 쓰일 3가지 앱
SNS를 떠도는 7월 비 소식 사실일까? 
출처 : MSN 날씨, 6월 13일 검색 기준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비 소식! 해당 이미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한 월간 일기 예보인데요. 7월 날씨를 살펴보면 3일을 제외하고 모두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기상청은 이를 반박하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예측한 날씨는 일치할 확률이 희박하다’고 말했어요! 날씨 관측 상황을 반영하지 않고 단순한 수치 모델을 분석해 나온 결과값이기에 부정확하다는 것이 기상청의 의견이었죠. 또한, 날씨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2주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어요. 위 이미지를 보고 절망했다면, 이제는 안심해도 좋아요!
2022년 장마 이후 달라진 것들!
그러나, 좀처럼 예측이 어려워진 장마예요. 과거와 달리 대기가 불안정해졌으며,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죠. 이에, 서울시는 폭우와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여러 제도를 정비하겠다 나섰어요!
서울시는 폭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어요. 또한, ①시간당 강우량 55mm 초과, ②15분당 강우량 20mm 초과, ③도로 수위계 기준 침수심 15cm 초과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되면 각 자치구 단위로 침수 예·경보제를 실시(재난 문자가 발송돼도 놀라지 마세요), 반지하 주택 침수 재해 약자들에겐 동행 파트너*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밝혔어요. 서비스를 원하다면, 지원 조건을 꼭 확인하길 바랄게요!
* 동행 파트너: 2,391명으로 구성된 서울시의 동행 파트너는 침수 예·경보 발령 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가동하는 주민 협업체로,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집을 찾아가 부축하는 역할을 해요. 해당 서비스는 지하에 2/3 이상이 묻힌 반지하 주택의 중증 장애인, 어르신, 아동 총 1,071 가구 가운데 희망 가구를 지원 받아요!
내가 폭우 피해 현장의 중심에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폭우 피해 현장의 중심에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상황별 폭우 대처법! 당장 겪게 될지도 모를 일상 상황들로 가정해 보았으니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아직 회사라면?
여기서 잠깐! 주의보와 경보의 차이점
주의보: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경보: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 주의보만 하더라도 절대 적은 비가 아니에요. 장대비가 쏟아지는 수준이죠. 경보는 주의보보다 한 단계 더 위로, 침수나 산사태의 위험이 있어요!
운전 중이라면?
장마철 꼭 필요한 앱 추천
그동안 스마트폰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날씨만 확인했었다고요?
장마철에는 실시간으로 날씨의 흐름이 변하기 때문에 아래의 앱을 다운 받아 두는 게 좋을 거예요! 정부와 기상청에서 만든 앱이니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홍수알리미
”교외로 놀러가거나 야외 활동에 유용해요!”
환경부 홍수통제소에서 실시간 제공하는 강수량, 하천 수위, 댐, 보 자료 등을 기반으로 전국의 홍수 상황과 인근 하천의 홍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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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홍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현황판과 하천 수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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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강우조건과 제방의 붕괴 등이 잇따르는 홍수 발생 시 예상되는 침수 범위와 깊이를 알 수 있는 ‘하천홍수위험지도’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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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강우조건에서 빗물 펌프장과 저류조 등 시설의 용량이 초과하거나 고장될 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범위 및 침수심을 나타낸 ‘내수침수위험지도’ 정보 제공
안전디딤돌
”도심 속 재난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재난 발생 시 또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예요. 정부가 관할하는 ‘안전 신문고’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11개 기관과 15개의 재난안전정보를 통합 연계했기 때문에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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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설치된 하천, 도로 등 재난관리용 CCTV 동영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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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신고, 경찰신고, 군 주민신고, 산불신고 등 Direct Call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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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행동 요령(지진, 태풍, 폭우, 대설 등), 응급상황 대처 방법(심폐소생술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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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대피소, 이재민 주거시설, 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시설물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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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정보, 산사태정보, 소방정보, 하천강우정보, 전력수급정보, 급경사지정보 등 제공
기상청 날씨알리미
”어디에 있든 호우 상황을 미리 점검해줘요!”
사용자가 위치하고 있는 곳에 위험 기상, 지진 등이 예견될 경우 알림을 해주는 서비스예요. 내가 원하는 지역의 날씨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지진, 기상특보 등 위험기상 알림 시 알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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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시작’ 알림 설정 시 현 위치 기준 2시간 이내 비 소식이 예측되면(시간당 0.1mm 이상)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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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의 예측 자료와 수치 모델 자료를 통해 10분마다 갱신되는 ‘초단기 강수 및 바람 예측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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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폭우, 대설 등 특이 현상을 제보하거나 공유하는 기능 마련
이제 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레인부츠가 있다고 너무 안심해 마시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위 내용을 꼭 숙지해두길 바랄게요! 우리들의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 마땅하니까요. 
금주의 일상 TMI
‘만 나이 통일법’ 시행
어제(28일)부터 행정 기본법·민법 상 나이가 만 나이로 통일(자세한 내용은 클릭) 됐어요. 만 나이로 통일돼도 현행법상 연 나이가 그대로 적용되는 사항들이 있어 미리 체크해 보고자 해요! 연 나이 사용 사례로는 주류 및 담배 구입, 병역 의무, 공무험 시험 응시, 학교 입학 연령 등이 있고요. 만 나이 사용 사례로는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권, 연금 수령, 대중교통 경로 우대 기준, 은행 및 카드 상품 가입, 영화 및 드라마 시청 가능 연령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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